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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경기북부청, 경기북부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연천경찰서 신축 확정

경기북부청, 경기북부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연천경찰서 신축 확정

기획재정부 심의 통과사실상확정·국회 의결만 남겨둬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금년 연초부터 경찰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고속도로순찰대 신설과 연천경찰서 신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최근 이 두 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하여 정부안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고속도로순찰대의 경우, 그동안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경기북부지역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경찰청 내 전담조직이 없어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이 나누어 관할하면서 현장대응 지체 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해부터 경기북부경찰청 내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을 관계부처에 지속 요구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으로는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 상에서의 각종 사고 및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출동,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주민들에 대한 교통안전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청 이후 직제 확충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경기북부경찰청 입장에서는 고속도로순찰대까지 신설되면 어느 정도 조직체계가 완비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연천경찰서는 현청사가 1986년에 건축되어 노후도가 심하고 사무공간이 부족해, 내부직원은 물론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도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었는데, 앞으로 경찰서 신축이 이루어지면, 이와 같은 어려움들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행안위와 예결위 등을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고속도로순찰대는 2020년부터 운영이 가능하고, 연천경찰서는 내년부터 설계 단계를 거쳐 2024년에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아울러, 이번 고속도로순찰대 신설과 연천경찰서 신축 사업의 정부안 반영은 경찰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께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서 신축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남양주경찰서 신청사는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현재 설계 단계로 2023년 신축 완료 예정이다. 남양주북부지역에 신설 확정된 (가칭)남양주북부경찰서는 금년 5월에 착공하여 내년 말쯤이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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