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 종합대책 추진
마약류 범죄 강력 대응…3개월 집중단속 기간 운영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월25일부터 종합대책을 수립, 대대적인 마약류 범죄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부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추진단을 구성, 정기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약물범죄 및 그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해 112 신고 접수 시 대응단계를 코드 0 또는 코드 1로 격상, 총력대응 하며 오는 5월24일까지 3개월 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지방청 마약수사대를 중심으로 汎수사부서 수사관을 총 투입한다.
경찰은 클럽 등 다중 출입장소 內 마약류 유통․투약, 해외여행객 가장 밀반입, 약물 피해 의심 성폭력, 불법촬영물 유통 등 약물 이용 불법행위 전반을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소 등 관련단체와 협업하여 약물 이용 범죄가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약물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홍보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심리지원 및 신변보호 등 세심한 보호조치도 적극 병행할 것이다.
대구경찰은 2019년 마약류 등 약물 이용 사범 54명을 검거, 그 중 14명을 구속하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9명 검거) 대비 38% 가량 향상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경찰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완전히 근절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며 “경찰의 단속과 더불어 시민들의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중요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노출을 방지하고 신고보상금을 적극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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