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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부산남부서, 2차 경찰 반부패대토론회 개최

부산남부서, 2차 경찰 반부패대토론회 개최

 

 

[경찰기독신문 = 박영훈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도영) 923일 남부경찰서 3층 황령마루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차 경찰 반부패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차 토론회에 이은 이번 2차 토론회에는 남·수영구에서 활동하는 유흥업 종사자, 경성대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45, 경찰관 15명이 참석했다.

 

남부서 청문감사관 박병환 경정, 영산대 이효민 교수, 남양수 인권 변호사 등 3명이 각각 부패란 무엇인가?, 부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부패의 근절 대책은 무엇인가? 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시민과 토론을 진행했다.

 

영산대 이효민 교수는 자극적인 뉴스와 매스미디어의 역효과로 인해 경찰의 부패가 악의적으로 보도되는 문제점도 있으나 일부 문제적인 경찰관도 존재한다며 경찰관 대상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수 인권변호사는 군을 제외한 가장 큰 조직인 경찰이 폐쇄적 엘리트 주의를 지향하는 검찰보다 시민들을 향한다는 경찰 조직을 긍정적으로 분석한다면서 유착비리를 단절하기 위해 신고자 포상금 제도, 면책제도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 의견으로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중립적 자세로 신고처리를 해달라’, ‘부패의 문제는 동전의 앞뒷면의 문제라 생각한다, 다만 김영란법 시행 이후로 경찰관들의 비리는 거의 없어졌다고 판단된다.’, ‘경찰관들에 다가갔을 때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달라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남부서 청문감사관 박병환 경정은 앞으로도 부패 근절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계속될 것이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남부경찰서장 박도영 총경은 주민들과 발제자의 고견을 잘 들었으며 모두 자아성찰해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훈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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