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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서, 전국 최초 사물인식 센서방식 여성안심화장실 조성

서울 노원서, 전국 최초 사물인식 센서방식 여성안심화장실 조성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노원경찰서에서는 916일 노원구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관 및 하계동 공원내 여성화장실에 대해 사물인식 센서방식 불법촬영 감지시스(T-Guard)을 설치했다.

 

노원경찰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여성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홀로그램스티커 및 비상벨이 부착된 공원 화장실에 불법촬영 감지시스템(T-Guard)을 설치하여 수상한 행위 등이 발견되면 화장실 칸막이 내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의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신고일체형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앞으로도 공공장소에 위치한 여성화장실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금번 사물인식 센서방식의 여성안심화장실 조성사업은 최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서울시민 3명 중 2명 및 여성의 80%가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 호소)에 따라 대 여성 범죄예방 종합치안활동 일환으로 추진 됐다.

 

특히 대부분의 불법촬영 범죄는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화장실 칸막이 아랫부분이나 위로 손을 집어넣어 촬영을 한다는 분석 결과가 보고된 바와 같이 촬영자의 손이나 스마트폰이 화장실 칸막이를 침범할 경우, 경보음이 울려 불법 촬영자의 범죄행위를 차단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 김형선) 여성들이 각종 범죄로 부터 안심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조성 및 불법촬영 범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치안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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